강동구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금요일입니다.오늘은 급식을 준비하는데 동네주민이 오셔서 떡하고 반찬을 가져오셨어요..사이사이 어르신들께

잘 나누었습니다.약과는 도시락에 함께 나가야겠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께 백미밥.표고버섯볶음.낙지젓갈.멸치호두조림.고사리나물과 생수를 준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급식을 하다보면 머리가 아픈일이 많습니다.어르신들 상대로 하다보니 말한마디에 어르신들이 서운해도

하시지만 계속 쉽게 말씀을 드려도 말이 안통해서 다들 우격다짐이시다보니 역정을 내시는 경우도 많네요...다들 성격도 급하시고 치열하게 살아오셔서 그런지 별거아닌일에도 힘들게 합니다.이럴때는 왜 급식을 하는지 회의감도 들지만....그래도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모습에 또 금방 사르르 녹네요...

나눌수있는것에 행복을 느끼며 오늘하루를 또 이렇게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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