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시락을 돌리는데...급식에 오시는 몸불편한 어르신이 길에 지팡이 들고 서계시더라구요..어디가시냐고 했더니 길동 달려라 병원에 다리때문에 가신다고..태워주면 안되냐고.에고..
아시다시피 목요일이 제일바쁠때라서..도시락돌리고 바로 급식준비를 해야하는데...죄송하다고 하고 도시락을 돌렸는데.오는길에
보니깐 멍하니 혼자 서계시더라구요..에고..안스러워서..모셔다 오느라 오늘 급식이 조금 늦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급식이 무사히 잘 진행되서 모셔다 드리길 잘한거같습니다.
오늘은 잡곡밥. 얼갈이배추된장국.무생채.계란동그량전.연근조림.콩나물무침과 라면을 하나씩 나누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